[언론보도]'만들어서 돕는 유기동물 기부키트' 후노, 지난해 유기동물 기부물품 3,683개 전달

2023-02-03


'만들어서 돕는 유기동물 기부키트' 후노, 지난해 유기동물 기부물품 3,683개 전달

후노의 유기동물 봉사 키트와 함께 학생 봉사자가 작성한 편지



[노트펫] 기부키트 브랜드 후노(HOONO)가 2022년 3,683개의 기부 물품을 유기동물 보호소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1년  2,062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56% 상승한 수치다.

후노 관계자는 "유기동물 보호소에 머무는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나은 환경에서 새 가족을 기다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현대홈쇼핑, 코오롱LSI 등 기업들이 유기동물 캠페인 협력에 큰 도움을 줬다는 설명이다.


후노의 유기동물 기부키트로 만들어진 목도리를 두른 유기견

유기동물에게 필요한 용품을 직접 만들어 기부하는 만들기 활동 기반 DIY 기부키트는 후노의 주력 제품이다. 누구나 시간,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고객이 키트로 기부할 물건을 만들어 택배를 통해 후노에 전달하면, 후노는 이를 취합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대신 전달한다. 이후 기부 결과를 사진, 영상 등 콘텐츠로 제작해 고객이 봉사활동의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후노 측의 설명이다.


초등학교 단체 봉사활동으로 활용되고 있는 후노의 만들기 기부 키트

전달된 유기동물 기부물품 중 약 30%는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만들어진 것이라 더 의미 있다. 아이들이 만들기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에 흥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후노를 운영하는 이수용 (주)바닐라 대표는 "유기동물을 돕는 기부키트로 시작하였지만 향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모든 존재를 위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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